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LPGA대회, 마지막 초청장 "가브리엘라 덴"

'호스트'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마지막 초청장을 보낸 대상은 가브리엘라 덴이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한국 골프 팬들에겐 조금 생소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LPGA대회, 마지막 초청장 "가브리엘라 덴"

7일, 박세리 측은 3월 21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가브리엘라 덴을 마지막 초청 선수로 추천했습니다. 이 추천에 대해 "주니어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유망한 선수이기 때문에 초청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덴은 1995년생으로, 9살 때 골프를 시작하고 14살 때는 이미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 참가하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 후 남가주 대학교(USC)에서 대학 골프를 하다가 2017년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한 그녀는 2023년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엡손투어에서 최종 7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루키 시즌에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세리는 이전에도 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신지애를 초청 선수로 추천했었습니다.

 

그 후 골프 팬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마지막 초청 선수에 관심을 기울였고, KLPGA 선수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를 주목했습니다.

 

 

가브리엘라 덴을 마지막으로 대회 스폰서 초청 선수 두 명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대회에는 유망주 해나 달링(스코틀랜드)이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의 이름이 대회 명칭에 포함된 사상 첫 번째 LPGA 투어 대회입니다.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소미, 성유진, 임진희 등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경기일정 : 2024.3.21 ~ 3.24.

Palos Verdes Golf Club Palos Verdes Estates, CA 2,000,000 

 

전년도 우승자Ruoning Yin

 

1R03월 22일 아침 7:00

2R03월 23일 아침 6:45

3R03월 24일 아침 6:45

FR03월 25일 새벽 4:45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18명 출전

박세리 챔피언십에는 세계 랭킹 25위 이내 중 18명이 출전합니다. 이들 중에는 릴리아 부와 넬리 코르다를 비롯하여 중국의 인뤄닝 등이 포함됩니다. 대회는 3월 21일부터 시작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144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총상금은 약 26억 6000만 원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 전인지, 유해란, 김아림,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등이 출전하며, 신지애가 초청 선수로 참가합니다. 또한 해나 달링(스코틀랜드) 역시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