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희비 엇갈린 방신실.황유민.김민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어십"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두 번째 대회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방신실, 황유민, 그리고 김민별은 투어 2년차의 선수들이다. 첫 대회에서는 그들의 성적이 미세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두 번째 대회에서는 그들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되며,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KLPGA 개막전 희비 엇갈린 방신실.황유민.김민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어십"

 

KLPGA 투어의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가까워지면서, 60명의 정상급 선수들과 태국 선수들을 포함한 12명의 추천 선수들이 총 72명으로 모여 11만7000달러(1억5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에 '루키 빅3'로 떠오른 방신실, 황유민, 그리고 김민별 등 2년차 트리오도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는데, 그 중에서 김민별이 우승했다. 방신실은 다수의 승리를 거뒀지만, 황유민도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김민별을 이기고 우승했으며, 방신실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황유민을 역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렇듯 세 선수는 지난해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개막전에서는 방신실이 가장 먼저 나아갔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하여 마지막 날까지 우승을 노리며 경쟁을 벌였으나, 김재희에게 1타 뒤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타 능력은 여전하며, 정확도까지 향상시켜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라운드에서는 9타를 줄이며 놀라운 폭발력을 보인 황유민은 4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시작하여 이븐파를 쳐 공동 12위로 올랐다.

 

첫날에는 3오버파로 조금 부진한 출발을 했던 김민별은 마지막 날에 4타를 줄여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공동 27위로 셋 중에서는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다.

 

방신실, 황유민, 김민별의 시즌 두 번째 대회 성적은 어떨지 궁금하다. 세 선수 중 우승자가 나온다면 누가 될까? 이번 대회는 '2년 차 빅3'의 시즌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에 방신실이 가장 먼저 출발하고, 김민별(낮 12시40분), 황유민(낮 12시50분)이 10분 간격으로 차례로 1라운드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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